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이진호)은 9일 오후 3시~4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한다솜희망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동국대일산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니르바나오케스트라의 연주, 연화원 수화사랑 합창단의 수화공연, 뭉게구름의 합창 및 가수 정삼 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환우와 보호자에게 잠시나마 아픔을 잊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날 음악회 행사 전에는 일면스님(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이진호 병원장, 대엽스님(동국대학교법당), 홍보대사인 김혜옥 씨가 직접 병실을 찾아 미리 준비한 떡을 나누며 환자와 환자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호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일면스님을 비롯한 생명나눔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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