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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이질 확산 시도때도 없다

세균성이질 확산 시도때도 없다

  • 김인혜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2.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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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균성 이질의 급속 확산과 관련, 국립보건원은 세균성 이질 유행이 대형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세균성 이질이 계절과 무관하게 연중 유행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 세균성 이질은 주로 5∼6월과 9∼10월에 주로 발생했으나 2000년도부터는 계절에 관계없이 집중 발병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보건원은 세균성 이질의 집단 발병은 오염된 식수음용과 음식을 통한 것이라고 추정, 위생 강화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 현재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세균성 이질의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 지하수와 간이상수도 등의 오염에 의한 것이 50%를 넘고 있어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보건원은 90년대 이후부터는 세균성 이질의 유행 균주가 선진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S. sonnei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독력(사망률 0%수준)은 약하나 전파력이 강한 성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항생제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내성균주 출현이 문제가 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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