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정총…총회·출판기념회 함께 열기로
허원주 부회장 '가상환자' 출판기념회…창작기금 지원
부산의사문우회는 5월 26일 오후 7시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허원주(동아의대 교수·방사선종양학과)·김경수(부산 금정구·김경수내과의원)·이귀숙(부산 금정구·한사랑의원) 회원이 문태용(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양산부산대병원 근골격영상의학과) 전 회장은 감사로 선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의사문우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과 1819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김석권 신임 부산의사문우회장은 "정기총회와 출판기념회를 동시에 개최하고, 가을 문학기행 및 야유회를 통해 회원 간의 친교를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부 행사에서는 허원주 부회장의 첫 작품집인 <가상환자>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출판기념회에는 김종완 에세이스트 주간·조정은 편집장·최홍식 부산수필문학협회장·안귀순 한국수필문학회 부회장·송연희 남지은 김동규 등 부산 수필계 인사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부산의사문우회는 "허 부회장의 <가상환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창작기금을 지원받아 출판했다"며 문학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무게를 실었다.
부산의사문우회는 1998년 <의창너머로>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문예지를 발행하며, 부산·경남지역 의사 문인회원들을 아우르는 문학동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