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의사회 합심…1500여명 학술대회 '발길'
의료정책과 정치·인체와 방사능 등 주제발표 '눈길'
14일 오후 4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권역학술대회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김정훈 한나라당 부산시당 위원장·한나라당 허원제·안홍준 의원 등 외빈과 종합학술대회 대회장을 맡고 있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김성덕 조직위원장(대한의학회장)·박희두 대의원회 의장·정근 부산시의사회장·전점수 소동진 이채현 의협 고문·박기하 김규택 서진근 부산시의사회 고문·이준배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권해영 경상남도의사회장 등을 비롯해 1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의협은 3년 마다 한 번 서울에서 대한민국 최대 의학제전인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이번 대회부터 지역 의사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충청 △호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권역별 학술대회를 도입했다.
부산시의사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의사미술회가 주최한 제8회 미술·사진전시회가 선보였으며, 회원 연수교육을 겸한 학술대회가 이어졌다. 이종수 부산시의사회 학술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권역 학술대회에는 ▲C형 간염의 진단과 치료(민현주 경상의대 교수·경상대병원 소화기내과) ▲회전근계 파열의 치료(박형빈 경상의대 교수·경상대병원 정형외과) ▲의료정책과 정치(고성국·정치평론가) ▲의료인의 자산관리(조성민 한국재무설계㈜ 의사재무설계연구소장) ▲인체와 방사능(박찬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조루증의 최신지견(박남철 부산대병원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학술대회에 끝까지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타블렛 PC·넷북·아이팟·네비게이션·21단 변속 자전거·디지털카메라·하이패스단말기·MP5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