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미라'에 대한 환자 본인부담률이 5월 1일부터 기간제한 없이 평생 10%로 보장된다.
애보트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에 대한 보장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환자 약제비 본인 부담금도 인하됨에 따라 환자들의 휴미라 치료 접근성이 넓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휴미라는 지난해 10월 적응증별 최대 51개월까지 일정기간만 인정되던 보험급여 기간이 철폐됐으며, 이번에 보험급여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약제비 부담률이 보험급여 기간 제안 없이 확대된 것.
박성환 교수(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이번 조치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정 기간 이후에도 꾸준히 효과적인 치료로 평생 질환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효종 교수(대한장연구학회 회장·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건강 보험급여 기준 개정에 따라 환자들의 약제비 본인부담률이 10%로 경감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평생 치료의 길이 열린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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