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 전개
이날 교수 10명을 포함한 45명의 봉사단은 3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과·소아과·안과·산부인과·재활의학과·이비인후과에 대한 진료를 실시했다.봉사단은 다문화가정 진료를 위해 캄보디아·베트남 통역봉사자의 지원을 받았다.
이날 직접 진료에 참여한 박창일 건양대의료원장은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들이 문화적 차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 때에 병원을 가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의료봉사를 나온 것"이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계층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은 다문화가족의 편리한 진료를 위해 최근 '다문화가정 진료센터'를 개설했으며 이들의 통역지원은 물론 진료비 할인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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