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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아 회장.."여의사 후배 성공 위해 역량 집중할 터 "

박경아 회장.."여의사 후배 성공 위해 역량 집중할 터 "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1.04.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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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 55차 정기총회..차기 회장에 박인숙 교수

▲ 박경아 회장이 총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차기회장에 선출된 박인숙 울산의대 교수.ⓒ의협신문 김선경
한국여자의사회 제55차 정기총회가 16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이길여 경원대 총장, 김건상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장성구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신원형 의협 상근부회장,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 등 내빈과 권분이 여자의사회 전 회장을 비롯한 역대 여의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임기 2년차를 맞은 박경아 회장은 “남은 1년동안 젊은 회원들의 참여의 장을 확대하려 노력하겠다”며 “이들이 참여를 통해 유익한 얻음을 얻을 수 있고, 동시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하는 것이 기성세대의 책무임”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특히 “올해는 여의사로 성공하여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사회학적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연구하여 젊은 회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만호 의협 회장(장성구 부회장 대독)은 축사에서 “의협이 의료제도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 부족하지만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하고 “1차 의료활성화 정책이 보다 실효성있게 구체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에 관한 법률과 관련 “의협과 의사회원들의 23년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시행령, 시행규clr 제정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이 제도가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에 박인숙 울산의대 교수(소아심장학)가 선출됐다. 박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12년 4월부터 시작된다.

2011년 역점 사업으로는 성폭력, 가정폭력 방지 등 여의사 역할증대 및 사회 참여, 의대/의전원 여학생 및 여전공의 후생복지 향상지원, 국제회의 및 해외의료봉사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4억3천290여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시상식에서는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사고로 사회참여에 앞장서 의료, 사회단체, 공직에서 여의사의 역량을 높여온 박양실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2회 한독여의사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 다발성경화증 환자로 지팡이 없이는 걷기도 힘든 몸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온 신현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이 제21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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