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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정 교수, 아산의학상 수상 '겹경사'

박승정 교수, 아산의학상 수상 '겹경사'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04.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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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 "국내의료 위상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울산의대 박승정 교수(내과학교실)가 ‘제4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박 교수는 NEJM 4번째 논문게재라는 쾌거를 이룬데 이어,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 중 하나인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치료방법인 중재시술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우리나라 의료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로 박승정 교수를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실제 박 교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국내 의학자로서는 처음으로 4번째 연구논문을 게재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연구 성과다.

또 박 교수는 매년 전 세계 의사 1000여명을 초청해 심장혈관 중재시술 시연 및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추진양성고 전 세계 심장혈관 중재시술 연구자들의 역할모델로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결과로 박 교수는 지난 2005년 유럽을 대표하는 심장혈관 중재지술학계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의사상’을, 2008년 세계 권위의 심장병학화인 미국 관상동맥중재시술 학회로부터 ‘최고 업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아산의학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의학 및 임상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 의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1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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