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63빌딩서 제33차 정총 및 학술대회
"병원내 외래 약국 부활 위해 최선"다짐
총회는 또 ▲병원경영개선 방안 마련 ▲회원병원 권익 제고 ▲병원회 기능활성화 ▲대 언론 홍보 강화 등 새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이어 ▲병원 외래약국 개설 허용▲진료실내 폭행근절을 통한 의사신변안전확보 대책 ▲의료 관련 각종 법률안과 규제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계 씽크 탱크 구성 ▲시도병원회 활성화 등을 대한병원협회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이어 조유영 홍익병원장(유임)과 허용 국립재활원장(신임)을 감사로 선출했다.
총회는 "환자의 약제비 부담을 늘려 대형병원 외래 경증환자 집중화를 완화시키고영상장비 수가를 인하하겠다는 정부 방안에 병원인들은 실망과 우려를 하고 있다"며 합리적인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총회에선 유병욱 서울의료원장에게 제5회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 박명인 의계신문 국장과 전양근 병원신문 취재팀장에게 제2회 언론인상을 각각 시상했다.
김윤수 회장은 유임 직후 인사말에서 "서울시병원회는 앞으로 병원 원내약국 부활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광태·유태전 서울시병원회 명예회장과 허춘웅 서울시병원회 전 회장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와 함께 '글로벌시대의 병원경영 활성화'란 주제로 열린 제 8차 학술대회는 병원인의 실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위해 종전과는 달리 ▲원무부문 활성화 방안(정병헌 서울아산병원 원무팀장)등 사례 중심 연수강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병원 조직활성화를 위한 지피지기 커뮤니케인션(임미현 한국메라비안아카데미 원장)과 오랜 기간 중동 특파원을 지낸 이상석 한국일보 부사장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선진사회로 가는 길'이란 특강을 했다. 이밖에 '스마트 호스피탈시대 전개'란 주제로 이명호 연세대 전기공학부 교수와 윤중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팀장이 각각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