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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 3월 25일 개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3월 25일 개원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3.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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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최첨단 암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길 기대
개원기념행사 및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 열어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유완식)이 25일 개원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개원을 기념해 25일 오후6시부터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도 연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07년 3월 공사를 착공해 2010년 11월 개원준비를 마치고 지난 1월 3일 희망의 첫 진료를 시작했다. 또 암전문병원으로 국가암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광역단위의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노인질환의 예방치료재활 등 포괄적 관리를 위한 노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국내 최고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의료교육과 연구기능에 보다 충실할 수 있게 됐다.

21개 진료센터, 514개 병상, 최신 의료장비와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12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어린이병원을 포함해 대구경북지역을 넘어서 국가의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과 신속한 진료서비스, 완벽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로 최상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항상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환자중심병원이며 축적된 의료기술과 IT가 결합하는 미래지향적 의료서비스 유비쿼터스병원으로 따뜻한 의술과 과학의 조화로 최첨단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유완식 원장은 "개원 원년인 2011년에는 병상가동 80%를 목표로 암 전문병원으로서 정체성 확립과 공공의료의 역할과 기능을 담당 할 것이며, 2013년에는 병상가동률 90%로 병원구성원이 합심단결해 고객들에게 믿음과 사랑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5년부터는 병상가동률 90%이상으로 진료뿐만 아니라 신약연구와 임상실험 등 다양한 의료산업을 통하여 메디컬 산업을 선도하는 초일류 최첨단 암 전문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콘서트는 대구광역시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국제원자력협력기구가 전개하고 있는 국내외 저소득층 암 진단 및 치료 후원 사업인 PACT(Programme of Action for Cancer Therapy)의 국내 사업(희망의 날개)을 진행하고 있는 원자력 국제협력재단(KONICOF)과 협력해 암 환자 및 가족과 일반 시민들을 위해 실시하는 특별 콘서트이다.

'희망의 날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PAC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자력국제협력재단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힘겨운 암 투병 생활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암 극복 의지를 고양시키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수 김현철 씨가 진행을 맡는 콘서트는 김현철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조성모, 봄여름가을겨울 등 유명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은 물론, 암 환우 30여명으로 구성된 '아마단 환우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우리하나 기타동아리'와 '에델바이스 중창단'의 협연 등 의료진 및 환우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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