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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14:11 (금)
특집 최신정보 학술모임 통해 얻는다
특집 최신정보 학술모임 통해 얻는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3.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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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 여파 귀추 주목…새 제품코너 신설 기대
경기침체 영향 재테크 관련 칼럼 호응도 떨어져

 
의사들은 '학회·대학·의사회 주최 학술대회 및 학술모임'을 통해 새롭게 바뀌는 정보를 많이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협신문에 '신약 및 신의료기기 등 새로운 제품정보 코너'를 신설해 주기를 가장 많이 원했다.

설문조사 결과 새롭게 바뀌는 의료제도와 의료기술, 의약품정보를 '학회·대학·의사회 주최 학술대회 및 학술모임'에서 얻는다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의약전문지 및 인터넷 매체'(39.4%)·'학회지 및 뉴스레터'(9.2%)·'주변 동료의사나 동문'(5.9%)·'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회사 담당자'(4.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2009년 실시한 설문조사와 많은 차이를 보였다. 우선 2009년 설문조사에서는 '의약전문지 및 인터넷 매체'를 통해 새로운 제도나 의료기술 그리고 의약품정보를 얻는 다는 응답이 47.3%로 가장 많았으나, 이번 조사에서 39.4%로 감소했다.

반면 2009년 학술대회 및 학술모임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은 32.3% 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40.7%를 차지하면서 언론매체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겠다는 응답률을 앞질렀다.

이밖에 학회지 및 뉴스레터를 통한 정보 습득은 2009년 13.4%였으나 올해는 9.2%로 감소했으며, 주변 동료의사나 동문을 통한 정보 습득은 2009년 4.3%에서 올해 5.9%로 증가했다.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회사 담당자를 통해 정보를 습득한다는 응답도 2009년보다 올해 더 많았다.

이같은 결과를 볼 때 의사들은 의약전문지나 학술대회 등 전문적인 내용을 다룰 수 있는 매체나 모임을 통해 새로운 기술이나 제도, 의약품정보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및 새로운 공정경쟁규약 때문에 학술대회 및 학술모임 등에서의 정보 습득이 제한돼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다음으로 독자들은 의협신문에서 다루는 정보 이외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신약·신의료기기 등 제품정보 코너의 확대 및 신설'을 가장 많이 원했다.

 
설문조사결과 2009년에는 새로운 코너 신설에 대한 응답이 49.7%였으나 올해는 53.0%로 증가했다. 또 '자동차·여행·취미·레저활동 등 여가생활 코너 신설'에 대한 응답은 2009년 25.0%에서 올해 26.0%로 약간 증가했다.

반면, '주식·금융·부동산 등 재테크 코너 신설'은 2009년 20.5%였으나 올해는 12.5%로 급감했다. 또 '유학알선·교육기관 등 자녀교육 코너 신설'은 2009년 4.8%였으나 올해는 2.6%로 감소했다.

이같은 결과를 보면 의사들은 '신약·신의료기기' 등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주식·금융·부동산·유학알선 등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 등 사회적 요인들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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