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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의사 SNS 활용 크게 늘 듯

특집 의사 SNS 활용 크게 늘 듯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1.03.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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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없는 응답자 가운데 48% "조만간 구입"
보건의료정보 검색 등 30대가 활용도 가장 높아

 
의사 10명 가운데 4명(43.1%)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매일' 혹은 '자주', '가끔'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갖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 38.4%와 유사한 수치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이용해 보건의료 기사나 관련 정보를 얻는 의사들은 10명 가운데 3명(27.4%)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협신문이 창간 44주년을 맞아 의사 808명을 대상으로 SNS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활용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를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 물었다. 808명 중 12.4%(100명)는 SNS를 '매일' 이용한다고 응답했으며 10%(81명)는 '자주', 20.7%(167명)는 '가끔' 이용한다고 밝혔다. SNS를 매일 혹은 자주, 가끔 이용하는 의사가 10명 가운데 4명에 이른다는 말이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역시 10명 가운데 4명(38.4%)에 달해 연관성을 보였다.

 

'SNS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28.2%(228명), 한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28.7%(232명)인 것으로 나타나 10명 가운데 6명(57%)은 SNS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61.6%(498명)와 역시 연관성을 보였다.

하지만 이중 48%에 이르는 189명이 '조만간 스마트폰을 구입할 것'이라고 밝혀, SNS 활용도는 앞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젊은층인 30대가 40대나 50대 이상에 비해 스마트폰을 많이 가지고 있고 활용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23.1%가 SNS를 매일 이용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같은 수치는 전 세대 평균 12.4%의 두배에 이르는 수치다.

SNS를 한번도 이용한 적이 없다는 답변 역시 30대의 경우 18.6%에 그친 반면, 50대는 두배 가까이 되는 30.4%에 달했다. 한번도 이용한 적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의 전 세대 평균은 28.7%였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보건의료 관련 기사나 정보를 얼마나 자주 보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27.4%(221명)가 '매일' 혹은 '자주', '가끔' 본다고 응답했다.

 

이중 33명(4.1%)이 매일 본다고 밝혔으며 58명(7.2%)은 자주, 130명(16.1%)은 가끔 본다고 답했다. 거의 보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84명(22.8%),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403명(49.9%)이었다.

10명 가운데 7명(72.7%)명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보건의료 기사나 정보 등을 체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활용도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보건의료 기사 혹은 정보 검색 등 활용도 역시 연령별로 편차를 보였다. 30대의 6.2%가 매일, 11.6%가 자주, 22%가 가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보건의료 기사나 정보를 보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40대나 50대 응답률의 두배에 이르는 수치다.

40대 가운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매일 보건의료 기사나 정보를 본다고 답한 응답자는 3.9%, 자주 본다고 답한 응답자 6.1%, 가끔 본다고 답한 응답자는 13.4%로 30대에 비해 절반에 그쳤다.

50대는 3.9%가 매일, 5.3%가 자주, 14%가 가끔 보건의료 관련 기사나 정보를 본다고 밝혀, 40대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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