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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다양한 젊은 의사·예비 의사 프로그램
특집다양한 젊은 의사·예비 의사 프로그램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1.03.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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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사, 미래를 이야기하다

 
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에는 젊은 의사와 예비 의사를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있다.

가장 먼저 공중보건의제도 도입 30주년을 맞아 '공보의제도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이 13일(금) 오후 1시~2시 30분 코엑스 플라밍고홀에서 열린다.

14일에는 '제2회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 영어논문 경연대회'가 크레인홀에서 오전 9시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1시~3시 30분 스카이락홀에서 '전공의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예정돼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주관하는 공보의제도 심포지엄에선 직접 현장에서 뛰고 있는 공보의들이 변화된 시대에 걸맞는 공보의의 역할과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공보의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배상수 한림의대 교수·김선욱 변호사(법무법인 세승) 및 보건복지부 담당자 등이 ▲보건소 기능 재정립과 공중보건의사의 역할 ▲공보의제도 발전 방향 ▲공보의제도 개선을 위한 법적 검토 ▲공보의 수급 현황 및 전망 등과 관련해 지정토론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 진료 확대·공보의 적정 배치 등 최근 의료계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슈들도 두루 다룰 예정.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공의 심포지엄은 요즘 전공의들이 고민하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고민한다. 대전협 김충기 기획이사와 최배정 대외협력이사가 ▲전공의 근로실태 및 개선방향 ▲전공과목 선택에 있어서의 허와 실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 '의대생·의전원생 영어논문 경연대회'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의협신문 김선경

전공의 근로 환경의 변화와 현실적 기준을 제시하고, 세계 각국의 전공의 제도와 근로 기준의 변화를 살펴보는 한편 국내외 전공 선택 현황과 전공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소개한다. 왕규창·박완범 서울의대 교수 등 선배 의사들도 패널로 참여해 전공의 근로 환경 및 전공 선택의 미래 방향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KAMC)가 주관하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 영어논문 경연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아 보다 내실있게 치러질 전망이다.

의대생·의전원생 영어논문 경연대회는 예비 의사들의 창의적인 연구 역량 발굴을 통해 연구에 대한 관심을 조성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 2008년 제32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열린 '의대생 락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이 노래하고 있다. ⓒ의협신문 김선경
2008년 열린 1회 대회 때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가 행사 당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5명의 심사위원이 대회 당일 발표에 대한 점수(100점)를 매겨 사전 서류심사 결과(200점)와 종합,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는 만큼 발표 현장은 참가자들의 열띤 발표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수상자 발표로 열기와 긴장감이 더 해질 전망. 최우수상 외에도 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장려상 3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참가상 수상자에게는 20만원권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실망하기는 이르다. 심사가 진행 동안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팟터치·USB 등을 증정한다고 하니, 절대 중간에 자리를 뜨지 말자.

종합학술대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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