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 '레인보우음악회'...16일 서울대병원에서
KBS 교향악단 '레인보우음악회'가 16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대병원 소아 제1임상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KBS 교향악단 이상환 지휘자와 20명의 연주자가 탄탄한 호흡과 깊은 음색을 바탕으로 실내악단을 구성해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시바여왕의 도착', 비발디의 '사계-봄',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라단조' 등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쉽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연주했다.
이상환 지휘자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기 위해 레인보우음악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문화적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 문화소통과 감동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한광 서울대병원 홍보실장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통해 음악회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큰 감동의 선물을 받았다"며 "KBS 교향악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환자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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