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이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의 항암제 제네릭 4개 제품에 대해 국내 마케팅 및 판매를 맡는다.
두 회사는 11일 ▲직장암·결장암·위암·폐암 등의 치료제 '이리노텔 주사제(이리노테칸)' ▲유방암 치료제 '트로젯 정(레트로졸)' ▲유방암치료제 '페미젯 정(아나스트로졸)' ▲전이성 결장암·직장암 1차치료제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카비올살리플라틴 주사제(옥살리플라틴)'의 국내 마케팅과 판매를 한독약품이 담당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4개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한독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항암제 사업부를 신설하고, 향후 프레지니우스 카비에서 개발하는 제품을 추가로 도입해 항암제 분야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우수한 제네릭 항암제를 판매하게 돼 기쁘다"며 "한독약품은 프레지니우스 카비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향후 신약 도입을 통해 제품 라인을 보강함으로써 항암제 시장에서 한독약품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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