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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심부자극 수술 전극위치 추적시스템' 소개

'뇌심부자극 수술 전극위치 추적시스템' 소개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02.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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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파킨슨병센터, 3월 12일 개소 6주년 심포지엄

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는 개소 6주년을 맞아 3월 12일 오전 8시 30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의 최신 지견’ 주제의 심포지엄을 연다.

▲ 백선하 교수
이번 심포지엄에는 카필 세티(미국 조지아의대 신경과)ㆍ안드레스 로자노(캐나다 토론토의대 신경외과) 교수를 초청해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의 최신지견과 함께 응급상황과 관련된 증례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백선하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외과)는 DELAS(DBS Electrode Location Analysis Systemㆍ뇌심부자극 수술의 전극위치 추적시스템)에 대해 소개한다. DELAS는 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가 지난 6년간의 경험을 통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파킨슨 환자의 뇌심부자극 수술 전의 MRI 영상과 수술 1개월 후의 CT 영상을 합성해 뇌심부 자극 전극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뇌심부자극 수술 시행 후 약 6개월에 걸쳐 진행하던 뇌심부자극 조절기간을 1~2개월로 크게 단축함으로써 뇌심부 자극 조절과 약물조절을 보다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 파킨슨병센터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파킨슨병 치료진이 뇌심부자극 수술후 자극 전극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웹서비스(http://delas.ondemand3d.com)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DELAS에 대한 연구내용은 <세계신경외과학회지(World Neurosurgery)> 최근호에 ‘파킨슨병 환자에서 하시상핵 뇌심부 자극 수술 후 영상 합성을 이용한 뇌심부 자극기의 조절’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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