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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 단순 의료광고 심의 제외 건의
강서구의, 단순 의료광고 심의 제외 건의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1.02.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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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차 강서구의사회 정기총회

강서구의사회 34차 정기총회
병원명이나 의사이름, 전화번호만 들어가는 단순 의료광고는 심의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시건의안이 채택됐다.

서울시 강서구의사회는 24일 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단순 의료광고를 심의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건의안을 서울시의사회로 올렸다.

의료급여 환자 지정 병의원이 아닌 곳에서 의료급여 환자를 진료했다가 당할 수 있는 불이익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1회 1만 5000원으로 묶여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정액진료 상한선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건의했다.

올해 예산은 전년대비 6.2%가 오른 1억 1185만원이 확정됐다. 올해 추진사업으로는 지역 내 무면허의료행위를 단속하고 의료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공제회 가입을 독려하기로 했다.

대 사회활동도 강화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강서경찰서 유치장 진료에 나서고 강서구의사회 장학위원회는 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김동석 강서구의사회장은 "의료를 책임지는 의사들의 목소리는 무시한 채 무상의료라는 화두로 혼돈과 갈등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의사회를 중시으로 뭉쳐 의료환경과 관련된 국민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내자"고 강조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노현송 강서구 청장은 "낮은 수가와 어려운 의료환경 등으로 의사들이 많은 난관에 부딪쳐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수해피해 구민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에 나서 준 의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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