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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셈, 플라즈마 멸균기 'RENO-S130' 출시

리노셈, 플라즈마 멸균기 'RENO-S130' 출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2.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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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멸균력·빠른 멸균시간·감성적 디자인으로 해외시장 공략

저온 플라즈마 멸균전문기업 리노셈이 우수한 멸균력으로 해외시장 공략이 가능한  플라즈마 멸균기 'RENO-S13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노셈은 2007년에 설립된 기술집약 벤처기업으로 플라즈마 멸균기를 개발·보급하는 회사이다.  리노셈의 주력 제품인 플라즈마 멸균기는 환자 진료에 사용되는 수술도구, 내시경 카메라 등 의료용구를 짧은 시간에 환경 친화적으로 멸균하는 기기를 말한다.

국내에는 플라즈마 멸균기 제조업체가 많지 않아 병원에서는 지금까지 고가의 수입 장비가 주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리노셈이 최고의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에 작년에 20여대의 멸균기를 의료기관에 공급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RENO-S130'은 기존 제품인 S30 과 D50에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기본적으로 챔버 용량이 130 리터로 기존 제품보다 많은 의료용구를 멸균할 수 있으며, 특히 한쪽이 막힌 관도 멸균할 수 있는 우수한 멸균력을 갖고 있으며, 멸균 시간도 에코 사이클(echo cycle) 인 경우 46분, 어드밴스드 사이클(advanced cycle)인 경우 60분으로 빠른 게 장점이다.

또 투박한 디자인의 단점을 극복해 가전 제품처럼 감각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기로 했다.

RENO-S130은 수술실에서의 긴급 멸균에 대한 수요보다는 중앙공급실에서의 집중 멸균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해외 시장에 판매가 될 예정으로 우선 러시아·터키·태국·사우디아라비아·인도 등의 국가에 3월부터 공급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올해 120만불의 해외 수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오는 3월 열리는 KIMES 2011을 전후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이광식 리노셈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뛰어난 기술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노셈 주력 제품인 S30(좌), D50(우) 및 신제품 S130(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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