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면역·자가면역·유전자분석 맞춤치료 연구
12개 세부 연구과제 수행…지난해 19개 논문 발표
12개 세부 연구과제 수행…지난해 19개 논문 발표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선도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임상과 연구를 조화, 세계적인 면역질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별관 7, 8층에 3000㎡ 의 전용 공간과 연구 기자재를 갖춘 서울성모병원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이식면역 분야·자가면역 분야·유전자 통합 분석에 의한 맞춤치료 시스템 확립 등 12개 세부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다각적인 면역질환 치료 및 면역 질환의 예후 판정 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2010년 이식 후 거부 반응 최소화를 위한 면역관용 유도법 개발,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다각적 접근 방법 개발, 유전자 통합 분석에 의한 맞춤치료 시스템 확립 등의 관련 연구분야에서 19개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개소식에는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을 비롯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김원종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등 원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은 이식과 자가면역질환의 치료 기술 개발과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서울성모병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면서 "병원이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의료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고, 전달하는 중심에서 기초연구에서 실용화에 연계된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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