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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회장에 첫 한국인…이동수 화이자 사장

KRPIA 회장에 첫 한국인…이동수 화이자 사장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1.01.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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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의학회 회장 이어 업계 수장 화이자맨 접수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의 제10대 신임 회장에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사장이 선출됐다.

KRPIA가 지난 1999년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를 주축으로 설립된 이래 첫 한국인 회장이 탄생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월부터 1년간으로, 연임 가능하다.

신임 부회장은 장 마리 아르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사장과 프리드리히 가우제 바이엘헬스케어 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이사진은 올해 1분기 중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동수 신임 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을지병원 가정의학과장 등을 지냈다. 한국화이자제약에 입사한 이후 의약부 상무·마케팅부 전무 등을 거쳤다.

이동수 회장은 "고령인구가 증가되고 만성질환이 많아지면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제약산업의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경제성장을 발전시킬 중요한 사업으로 BT 산업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며, 이럴 때 일수록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협회가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 산업 발전,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29개 회원사가 가입돼있는 KRPIA는 이 폴 승우 한국엠에스디 사장·로렌스 스미스 한국화이자제약 사장·미샤엘 리히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마크 존슨 한국릴리 사장·얀 피터세 파마시아코리아 사장·마크 팀니 한국MSD사장·아멧 괵선 한국화이자제약 사장·피터 야거 한국노바티스 사장 등이 역대 회장으로 재직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한국제약의학회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이원식 한국화이자제약 전무가 선출된 바 있어, 최근 화이자맨이 잇따라 제약업계 수장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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