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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임상시험 강화 위한 별도 조직 구성

식약청, 임상시험 강화 위한 별도 조직 구성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1.01.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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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미래창조2020 기획단 구성…단장에 이희성 차장·방영주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임상미래창조2020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획단은 '첨단화, 특성화를 토대로 한 세계 5위의 임상선도국가로 진입'을 목표로 한 식약청의 장기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임상시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여기에는 ▲임상시험 규제경쟁력 강화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임상시험 안전보호체계 강화 ▲임상시험 소통강화체계 구축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방안 등의 정책 과제가 담길 예정이다.

기획단은 이희성 식약청 차장과 방영주 서울의대 교수가 공동 단장을 맡는다. 외부기관으로는 보건산업진흥원과 국가임상시험사업단,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참여한다. 또 보건복지부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부가 정책협의부처로 선정, 정부 내 임상시험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상호보완적인 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임상시험은 의료 산업 및 의료서비스 등 전체 의료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자체로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아시아 등 각국간 임상시험 우위 선점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략적인 임상시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써 중국·인도 등 거대 후발국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선도국가 진입과 지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26일 충북 오송에서 첫 협의회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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