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09:09 (금)
'노벨상 수상자 양성 프로젝트' 본격 시동
'노벨상 수상자 양성 프로젝트' 본격 시동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01.13 09:19
  • 댓글 1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과부-한국연구재단,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시행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 양성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국가 핵심 과학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Global Ph.D. Fellowship)’을 올해부터 신규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사과정생들을 대상으로, 학비와 생활비 등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

국가차원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미래의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고 나아가 노벨상 후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교과부 등은 30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해 연간 3000만원씩, 2년간 국가차원의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지원대상은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에 2011년 3월 입학 예정인자로서, 학부성적 및 공인영어시험 성적이 각각 일정 수준 이상인 자 중에서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한다.

지원분야는 교육과 예체능을 포함한 인문사회계, 의차학을 포함한 이공계 등으로 학문분야별 선발인원은 응시인원 및 지원비율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구성된 G-Ph.D. 지원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원자 선정절차는 요건심사와 서면평가, 면접평가의 3단계 절차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면평가에서는 학업성적(학부)·전공기초능력 및 이해도·연구실적·학업(연구)계획을, 면접평가시에는 WCU 참여 해외학자 등 국내외 최고석학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영어로 진행되는 프리젠테이션과 인터뷰를 통해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국제적 소통능력·리더쉽 등 질적인 요소 중심으로 평가한다.

엄격하고 공정한 3단계 평가절차를 거쳐 선정된 박사과정생 300명에게는 연 3000만원(월 250만원)씩 2년 동안 6000만원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등록금, 생활비, 단기 해외연수비용(단, 어학연수비용은 사용 불가) 등으로 자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교과부는 "이번 사업이 글로벌 수준의 박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나아가 노벨상 수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