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의 새로운 경구용 진행성 신세포암 표적치료제 '보트리엔트(파조파닙)'가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NICE)으로부터 급여 인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보트리엔트는 영국에서 '수텐(수니티닙)'에 이어 두 번째로 1차치료제로 권고됐다.
보트리엔트는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로 혈관형성을 차단해 종양이 커지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을 늦춰주며, 진행성 신세포암의 1차치료와 이전에 진행성 질환에 대해 사이토카인 요법을 받았던 환자에 대한 2차치료에 허가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진행성 신세포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