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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몽골 의료관광 시장 '개척'
부산, 몽골 의료관광 시장 '개척'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12.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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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병원·호텔 업계 15∼18일 몽골 방문
황태규 해운대백병원장 몽골 대통령 메달받아

▲ 황태규 해운대백병원장(사진 왼쪽)과 몽골국립 제1종합병원장이 의료교류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부산지역 병원과 호텔 업계가 몽골 의료관광시장 개척에 나섰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부산고려병원(이사장 김철)·롯데호텔 부산(영업본부장 김성한) 관계자는 15∼18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 부산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라왁수랭 몽골 징기스칸대학 총장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번 몽골방문에서 해운대백병원은 몽골국립 제1종합병원·몽골국립 산부인과 등과, 부산고려병원은 몽골국립정형외과와 부산롯데호텔은 울란바트르여행사 등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지역 병원·호텔업계는 몽골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의원·국립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를 초청,  의료관광 설명회 및 비지니스 미팅 등을 열어 부산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들은 몽골 국회와 울란바토르 시청을 방문, 부산의료를 홍보했다.

몽골국영TV를 비롯해 울란바토르 방송 등 주요 현지언론도 부산지역 병원계와 호텔업계의 방문을 집중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황태규 원장은 몽골 현지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몽골 방문의 성과는 무엇보다 몽골 의료관계자·공무원·언론 등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의료관광을 포함한 상호발전을 위해 신뢰를 쌓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황태규 해운대백병원장은 이번 방문 길에 '몽골 민주화 20주년 기념메달'을 받기도 했다.

황 원장은 "이번 몽골 방문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러시아 등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시장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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