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대비 1차 치료요법 비교 DASISION연구 추적 관찰 결과 발표
'스프라이셀(다사티닙)'이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의 1차 치료제로 글리벡 대비 우수한 효과를 지속적으로 보여줬다.
5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글리벡100mg과 스프라이셀400mg 직접 비교한 DASISION연구를 18개월까지 추적관찰한 결과다.
BMS는 최근 미국혈액종양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인용, 스프라이셀이 18개월까지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완전히 없어진 상태인 완전세포유전학적 반응률(CCyR)과 주요 분자학적 반응률(MMR)에서 글리벡 보다 우수했다고 8일 밝혔다.
부작용의 경우 스프라이셀 투여군의 12%에서 흉막삼출 사례가 발생했으며, 3등급 흉막삼출은 1% 미만이었다.
미국FDA는 12개월간의 DASISION연구 결과를 근거로 스프라이셀을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한국BMS는 스프라이셀이 내년 중으로 국내에서 1차 치료에 대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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