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문화일보 주최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11월 30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양 국가보훈처장·이병규 문화일보 사장·국가보훈처 홍보대사 탤런트 양미경 씨 등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도산 안창호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사업을 비롯해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교육과 문화사업 등을 펼쳐왔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는 중국 십리와 지역 항일운동 근거지에 기념비를 설립했으며, 미국 흥사단과 연계, 도산안창호 선생의 전기를 해외에 보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로부터 도산기념관을 현장체험학습기관으로 선정받도록 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도산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백 이사장은 '애기애타(愛己愛他, 자신을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라) 리더십 프로그램'도 열고 있으며, 정기연구 발표회·정기학술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은 백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선조는 나라사랑 정신의 귀감을 보여준 분이 많이 있다."며 "옛 선조의 정신을 받들어 국민 모두 애국애족 하는 정신을 갖고 미래로 나아가야만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할수 있기에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훈문화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을 예우하고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실시한 개인이나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제정됐다. 2001년부터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가 함께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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