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은 1일부터 이틀간 광진구・성동구・중랑구 등 3개 구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및 한부모 가장을 위한 건강검진권을 기부한다.
이번 나눔행사는 올 한 해동안 병원 교직원과 지역사회 단체 등에서 기부받은 후원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창홍 건국대의료원장은 1일 광진구청과 중랑구청을 찾아 각각 쌀 10kg 200포와 김장김치 10kg 70상자, 한부모 가장 건강검진권을 기부했다. 2일에는 성동구청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이 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병원 보직자들은 기부 하루 전인 11월 30일 원내 식당에서 구청에 전달할 김치를 직접 버무리는 ‘사랑으로 담그는 김장김치’ 행사에 참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의료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쌀과 김치가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몸이 아파도 일을 계속할 수밖에 없어 건강관리가 힘든 한부모 가장들이 보다 건강하게 가정을 돌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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