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 국제저널 논문게재 정보분석 결과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교수가 국내 최고 의학연구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줬다.
포항공과대학교 산하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최근 3년 동안 인용지수 10점 이상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국내 의생명과학자들의 정보를 분석, 그 결과를 홈페이지(http://bric.postech.ac.kr)에 공개했다.
BRIC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생명과학자를 통털어 세계적 권위를 지닌 저널에 연구논문을 가장 많이 게재한 의학자로,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장인 박승정 교수(심장내과)가 꼽혔다.
박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3년동안 인용지수 10점이 넘는 저널에 총 11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 교수는 조사기간 동안 세계 최고 권위의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인용지수: 51.4)에 2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Circulation지(인용지수: 14.8)에 3편,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인용지수: 12.6)에 6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BRIC의 이번 조사에서 국제저널 논문 게제 성과 2위를 기록한 의학자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덕우 교수로, 박 교수는 BRIC 조사기간 동안 총 8편의 논문을 국제저널에 게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BRIC은 또 이번 조사에서 국내 생명 공학자를 통털어 3년 동안 인용지수 10점 이상의 저널에 논문을 올린 사람은 총 44명이며 179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2010년 10월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