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이오의약품 기술사업화 및 특허전략 논의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바이오의약품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의 바이오의약품 기술사업화 및 특허전략'에 관해 논의하는 제4차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17일 오후 3시부터 협회 강당에서 바이오의약관련 산업계 전문가를 비롯한 포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10월 16일 열린 제3차 포럼에서 박순재 알테오젠 사장이 발표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대한 전략적 고찰 및 문제점 분석' 중 바이오시밀러 개발 시 고려해야 할 규제·기술·단가·마케팅·특허 이슈 등에 대한 사항을 산업화 및 마케팅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또 미국 법률회사인 SLW의 바이오·의약·화학전문 변호사를 초청해 '기술실시자유의 차세대 접근법', '미국에서의 제네릭의약품', '미국의 생물 의약품 가격경쟁 혁신법 고찰'이라는 세 가지 주제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미국에서의 제네릭의약품' 주제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제네릭의약품을 출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경제적으로 가장 유망하고 상업화가 가능한 제네릭의약품의 발굴 및 Orange Book에 등재된 특허와 상충하는 여러 가지 법률적·기술적 함정들의 회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미국의 생물의약품 가격경쟁 혁신법 고찰'에서는 현재 미국에서 통과된 바이오시밀러 법안 등이 소개됐다.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지속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지속적 성장세에 발맞춰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