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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국내 최초 EMR 해외 수출

유비케어, 국내 최초 EMR 해외 수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11.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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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가 태국 EMR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유비케어는 태국의 대표적인 사립병원인 얀희병원과 2009년 1월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개발 및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는 병원 대부분의 진료과에서 사용을 시작했다. 곧이어 푸켓인터내셔널병원에도 관련 EMR 시스템을 개발, 제공해 지난 11월 7일에는 단독사용을 시작했다.

이번에 태국에 런칭한 EMR은 병원의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해 업무 흐름을 효율화함과 동시에 종이문서 없는 전자병원 환경을 조성해준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풀 패키지 EMR이 해외로 진출해 성공적으로 런칭 및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은 유비케어의 이번 사례가 국내 최초이다.

얀희병원은 아시아 최대의 성형전문 종합 국제병원으로 800명의 환자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입원시설을 갖췄으며 하루 평균 내원환자만 2,000명 정도이다. 거기에 1500여명의 전문 스텝을 배치하고 각 분야 최고의 상주 전문의 수만해도 130명이 넘어 유럽·일본 등에서도 의료관광병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푸켓인터내셔널병원은 세계적 휴양지인 푸켓에 위치해 깨끗한 시설과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환자 중 상당수가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푸켓에서는 그 규모와 시설 면에서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꼽힌다.

태국 내 병원 수는 약 1300개로, 유비케어는 태국 의료정보 IT시장을 대략 1000억원 규모로 파악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태국 EMR시장을 기반으로 PACS와 의료기기를 포함한 태국 의료영상 솔루션시장에 진입해 'Digital Hospital Solution'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이를 토대로 동남아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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