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19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강당에서 '2010 UN 모자보건 글로벌 전략 달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모자보건 증진을 위한 신규의제 개발을 논의할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 앞서 한국과 중국, 일본과 국제기구의 모자보건 지원 사례를 살펴보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은 2010년 국제개발협력기본법 제정 이후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확대하고 원조체계를 정비해가고 있으며, UN이 천명한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해 개도국에 대해 교육·보건의료·행정제도를 3대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그 중 모자보건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되는 의견을 적극 수렴, 심층적으로 검토를 실시해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포럼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모자보건 글로벌 전략 관련 WHO 추진 전략(WHO 코디네이터 만지아테라 비비아나 박사) ▲개도국 아동질병관리사업 사례(유니세프 보건 전문가 아쉬나 칼락디나 박사) ▲모자보건사업사례-조산사교육중심(UNFPA 코디네이터 사라마 마싸이 박사) ▲한국의 모자보건 국가전략(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실 박헌열 국장) ▲한국의 라오스 모자보건 지원사례(재단 라오스 모자보건사업 현지 담당자 고은영 소아과 전문의) ▲일본의 모자보건 국가전략(일본 노동후생성 국제협력과 요리코 니시자와 박사) ▲일본의 모자보건 지원사례-간호사교육중심(일본 노동후생성 국제협력과 히로미 오바라 박사) ▲중국의 모자보건 현황 및 중국의 개도국 모자보건 지원방향(중국 위생부 가오 웨이쫑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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