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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KASBP 심포지엄 뉴저지에서 열려

제10회 KASBP 심포지엄 뉴저지에서 열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11.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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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진흥원·재미과학자협회 공동 후원으로 성황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략 및 FDA 의약품 허가 절차 등 공유

한국과 미국의 제약산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들의 모임인 KASBP;재미한인 바이오텍-제약산업 전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제10회 KASBP 심포지엄이 5~6일까지 미국 뉴저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대웅제약, 한국보건진흥원(KHIDI), 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공동 후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미국의 생명공학·제약산업 분야 전문인들이 두 나라 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의 여러 현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였다.

한국측에서는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이종욱 대웅제약, 김인철 LG생명과학,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움은 미국 뉴저지주 럿거스(Rutgers)대학에서 열렸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17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초청됐다. 행사에는 미국 전역 및 한국의 제약업계와 학계에서 모두 1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략, 라이센싱 딜(Licensing Deal)의 사례 분석, 신약 및 제네릭 약의 특허전략, 신약의 타겟 선정 전략,  FDA에서의 신약 허가 절차,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이슈 해결 사례 등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KASBP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훌륭한 재미 한인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KASBP-Daewoong Achievement Award의 올해 수상자로 B형 간염 치료제인 클레부딘의 개발자인 미국 조지아 대학 주중광 교수를 선정했다. 주중광 교수는 수상 강연에서 에이즈 치료제,  B형 간염 치료제 및 C형 간염 치료제 등 항바이러스 신약들의 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주 교수 이외에도 구태영 박사(대웅제약), 한광훈 교수(UMDNJ), 진용환 박사(GSK), 이장익 박사(FDA), 김상규(BMS), 윤태영 박사(Novartis), 한용해 박사(BMS), Michael Mercanti 변호사(Lucas & Mercanti)등이 주제발표를 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KASBP는 또 미국 학계에서 연구하고 있는 젊은 연구자 8인에게 젊은 연구자상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이들의 연구 발표를 소개하는 순서도 가졌다.

KASBP는 신약개발과 생명과학에 대한 학술정보 교류와 회원간의 유대강화를 목표로 2001년에 조직된 비영리 단체로서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400여명의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KASBP는 한국에 있는 바이오텍, 제약회사 및 연구소와 유대를 맺고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한국내 제약연구의 활성화,제약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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