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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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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10.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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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학회 아태지역 연차학술대회' 열려
20개국 전문가들 IT 통한 의료개혁 선진화 등 논의

2010 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학회 아태지역 연차학술대회(HIMSS Asia10Conference)가 오는 26~29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 및 시스템학회(HIMSS)는 인류건강향상을 위한 의료정보와 경영 시스템의 발전을 도모하는 비영리 기구로 현재 세계 각국의 3만명 회원과 4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가입돼 있다.

또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연례 학회는 의료정보(기기) 관련 전문가 및 정부리더 등 세계 최상의 두뇌가 모여 집약적인 지식교환은 물론 무한한 네트워킹 기회를 갖는 세계 최대의 국제 행사이다.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2010 연차 대회에는 의사·간호사 등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와 전산전문가, 정부 관계자, 의료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 등 세계 20개국 1000여명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정보산업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HIMSS 아시아/중동 지역 본부 부회장 스티븐 여(Steven Yeo)씨는 "의료산업의 허브인 대구가 각국 의료산업 전문가들에게 지식교류와 관계망 구축의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구 지역 의료정보(기기) 업체들이 한국시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관리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참가자들이 서로 활발히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회의 및 교육 세션을 마련했으며, 이에 앞서 사전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IT 리더십 및 EHR 심포지움·간호 정보학 심포지움·의료관광 심포지움 등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의료정보부 부장이자 병원정보최고책임자인 마틴 해리스(C. Martin Harris), 영국 빅토리아 대학교 초빙교수이자 영국 ASE 컨설팅의 임상구축 부장인 마이클 배인브릿지(Michael Bainbridge), HIMSS 부회장 존 호잇(John P. Hoyt) 등 의료정보분야 저명인사들이 직접 대구를 찾아 기조연설도 한다.

또 EHR/EMR/EPR/PHR와 같은 e-헬스의 주요 분야와 IT전략 및 혁신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며, 특히 실용 솔루션에 기반을 둔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28일, 29일 양일 간은 아시아 최초로 의료정보기술 리더십 회담(Health IT Leadership Summit)을 열어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협력, 대화 포럼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의료서비스산업, 의료정보산업 및 관련 정부 기관 관계자들에게 집약적 정보 교환과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는 상설 전시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역동적이고 상호적인 환경에서 최신 의료정보 솔루션, 기술 계발 과정, 정보처리 규범 등을 체험하고, 국제·국내 업체들의 최신 의료기기 및 솔루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직접 전자개인건강기록 생성을 신청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전자개인건강기록을 만들어 쇼케이스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이 의료 정보처리 상호 운영 시스템의 실제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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