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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병원 속으로…'

스마트폰 '병원 속으로…'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10.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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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스마트폰 EMR어플리케이션' 도입
병원계 첫 전자의무기록·그룹웨어·유무선통신 통합 환경 구축

▲ 양산부산대병원이 아이폰을 이용한 진료환경을 구축, 유비쿼터스 병원을 향해 한 발 앞서나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입원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EMR 어플리케이션'을 이용, 전자의무기록(EMR)·그룹웨어·유무선 통신 통합(FMC)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입원환자 현황과 상태를 확인하고, 타과에 환자를 의뢰하거나 의뢰를 받을 수 있어 환자상태를 신속하게 진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그룹웨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전자결재·전자메일·게시판·일정관리 등 그룹웨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PC가 없는 상황에서도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원내에서 무료로 휴대폰과 휴대폰은 물론 유선전화와 휴대폰을 연결할 수 있는 유무선 통신 통합(FMC) 기능을 장착,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진료정보의 보호를 위해 스마트폰에 접속할 때 인증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 무선망으로는 연결할 수 없도록 보안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병원계에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진료정보·그룹웨어·유무선통신 통합(FMC) 서비스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앞으로 수술일정·약품정보·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조회기능을 추가, 스마트폰의 활용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백승완 원장은 "이번 첨단 모바일 진료시스템 도입으로 미래 지향적이며, 환자 중심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유무선통신 통합(FMC) 스마트폰에 기반한 진료환경을 구축해 유비쿼터스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과 KT는 11일 '국내 최초 FMC 및 스마트폰 진료환경 구축'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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