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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울지마 톤즈' 관객 눈물 훔쳤다
영화 '울지마 톤즈' 관객 눈물 훔쳤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9.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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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태석 신부 일대기 조명…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영화화
26일까지 5만 6287명 관람…30일부터 26개 CGV 더 확대

▲ 울지마 톤즈 극장 포스터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땅 수단 톤즈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은 고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울지마 톤즈>(기획·제작:KBS, 제공·배급:㈜마운틴픽쳐스, 감독:구수환, 나레이션:이금희)가 영화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박스오피스가 집계한 9월 26일까지의 관람객수는 5만 6287명. 지난 9일 개봉이후 입소문이 나면서 극장을 찾는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4∼26일 3일 동안에만 9917명이 관람할 정도로 뒷바람을 타고 있다.
관객들의 연장상영과 상영관 확대 요청이 쇄도하자 CGV는 상영관 수를 2배 가량 확대키로 했다.

<울지마 톤즈>는 고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올해 초 KBS TV를 통해 안방에 방영된 'KBS 스페셜'의 극장판. 위험을 무릅쓰고 현지 취재를 통해 고 이태석 신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담은 구수환 PD와 이금희 아나운서의 나레이션이 감동을 더한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한센병 환자들의 손발을 어루만지고, 병에 신음하는 환자들의 마음 속 상처까지 보살피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한 고 이태석 신부의 일상은 감동 그 자체였다"면서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잡아 준 그 분이 왜 이렇게 빨리 하늘나라로 가야했는지 너무나 안타깝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90분 내내 손수건을 꺼내들었던 관객들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평점 9.63을 부여하며 추천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울지마 톤즈 상영관은 현재 ▲서울지역:압구정CGV·강변CGV·구로CGV·상암CGV·대학로CGV·명동역CGV·서울극장·아리랑시네센터(성북구) ▲경기지역:오리CGV·동수원CGV·인천CGV ▲대전지역:CGV 대전 ▲부산지역:CGV서면 등이다. 30일부터는 CGV광주터미널·CGV야탑·CGV북수원·CGV죽전·CGV첨단·CGV강남·CGV춘천·CGV미아·CGV칠곡·CGV청주(서문)·CGV공항·CGV부천·CGV안양·CGV평택·CGV목동·CGV대연·CGV신도림·CGV동탄스타·CGV포항·CGV창원·CGV익산·CGV강동·CGV아시아드·CGV영등포·CGV천안·CGV둔산 등에서도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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