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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주경야독' 결실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주경야독' 결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9.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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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18기 수료…총 700명 인적네트워크 구축
송하태·이경희·장성인·허성욱 씨 100% 출석 모범상

▲ 지난 6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열린 제18기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이 7일 3개월 동안의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열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주경야독한 38명의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한여름 밤, 매주 화요일마다 대한의사협회 3층을 환하게 밝혔던 제18기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이 7일 수료식을 끝으로 3개월 동안의 과정을 마무리했다.

백종렬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은 "여름 휴가와 장마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강의에 끝까지 참석한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축하의 말을 전한 뒤 "이 과정이 의료계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내실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열과 성을 다해 최고위과정을 이수한 여러분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밝힌뒤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정보와 지식은 물론 의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힌 여러분들이 서로 교류하고, 힘을 합하면 꾸불꾸불하고 험난한 의료계의 길을 곧고 깨끗한 포장도로로 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경 회장은 "의료산업 선진화·영리법인·원격의료·의료전달체계·건강관리서비스 등 의료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의료정책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하고, 의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동하는 의료계의 나침반이 돼 달라"고 부탁했다.

오세창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2006년 총동창회 결성 이후 토론회와 강연 등 주요 활동을 설명한 뒤 연말 송년회를 비롯해 동창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료식에는 최고위과정을 뒷바라지한 이재호 운영위원회 간사(전 의협 정책이사)와 김수영(전 의협 의무이사)·박상호(서울 중랑구의사회장)·박희봉(의협 정책이사)·이병기(경기도의사회 부회장) 운영위원을 비롯해 김태학 의협 의료정책국장 등이 참석, 3개월 과정을 무사히 마친 수료생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원중 18기 자치회장(서울 은평구·김원중내과의원)은 "10개의 각기 다른 주제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여러 분야에서 바라본 의료와 현재 의료계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분임토의가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 말했다.

수료식에서는 100%를 출석률을 기록한 송하태 수원의료원 안과장·이경희 실버엔젤요양보호사 교육원장·장성인 행복한병원 행정부원장·허성욱 원장(서울 동대문구·허성욱내과의원)이 모범상을, 김원중 자치회장이 동창회장상을 받았다. 모범상 수상자인 이경희 실버엔젤요양보호사교육원장은 의협 회장상을, 송하태 과장과 허성욱 원장은 운영위원장상을 또 받아 부러움을 샀다. 운영위원회 특별상은 분임토의의 조장을 맡은 박광선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박광일 원장(서울 성북구·유투바이오진단검사의학과의원)·이승우 신문청년의사 기자·이승조 국군대전병원 군의관·최세환 원장(서울 동작구·강남성모신경외과정형외과의원)에게 돌아갔다.

이재호 운영위원회 간사는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해 달라"면서 "의료계 리더를 양성하는 인재 산실의 장인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건의료의 변화와 미래 비전을 파악함으로써 보건의료정책 분야의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회원들간의 교류를 선도해 온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2002년 의료정책연수과정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의료정책고위과정을 거쳐 13기부터 현재의 최고위과정으로 개편했다. 의료계 뿐 아니라 제약·산업·정계·언론·보건·학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최고위과정은 총 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보건의료계의 대표적인 인적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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