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식견과 리더십 갖춰야...27일 접수마감
대구경북과 충북 오송에 조성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운영을 책임질 법인 이사장을 각각 공개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8일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 등 관련부처와 대구광역시·충북 등 단지 유치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법인 초대 이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법인 이사장은 대구경북 단지 1명과 오송 단지 1명으로 총 2명을 뽑는다.
운영법인 이사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에 의해 산하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핵심 연구시설 등을 지휘·총괄·조정하는 핵심 상근직이다. 임기는 3년.
복지부는 관련기관들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법인 이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이사장 선출 방법과 자격기준 등을 결정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10월 안에 국무총리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사업단(110-793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75번지)으로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하면 된다．
의료산업에 대한 식견과 덕망을 갖추고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을 통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2038년까지 총 8조6000억원(민간투자 포함)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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