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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조합, 미국 의료기기 시장개척단 참가
의료기기조합, 미국 의료기기 시장개척단 참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9.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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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8월 26일~9월 1일까지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2010년 미국 의료기기 시장개척단'을 진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미국이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의료기기 제조사들의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됐다.

지난해의 경우 미국 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정부 조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10개 업체들이 참여했으나, 미국 시장의 특성상 FDA 획득의 어려움등 문제점들이 발견 돼 올해에는 FDA 인증이 필요 없는 수의과(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을 통한 접근을 시도했다.

이를 위해 시장개척단 참가사들은 미국 내 동물병원, 동물용 의료기기 취급 딜러들을 직접 방문했고, 특히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8월 28일~30일까지 3일간 열린 '미국 중부 수의과학회(CVC 2010)'에 상담장을 마련해 직접적 소비자인 수의사들과 딜러들을 만나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의료기기조합은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얻은 경제적 성과외에 미국 내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의 규모 및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A/S부재 등 현재 진출한 한국산 의료기기 생산기업들의 문제점을 파악 할 수 있어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정보들을 얻은 것이 큰 성과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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