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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미난 이벤트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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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0.08.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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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축제, 뮌헨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9월 10일, 11일 저녁 7시부터 그랜드 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세계 3대 축제로 일컫는 뭰헨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루프트한자·호주청정우·카스·케빈어코인 등 수많은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독일 현지에서 초정된 엘딩거(Erdinger)밴드가 선사하는 신나는 독일 라이브 음악과 뮌헨의 맥주 집을 재연한 실내 장식, 독일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의 서비스, 무제한 제공하는 맥주와 뷔페 식 요리 등은 뮌헨 현지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전해 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독일 식 수프와 샐러드·바이쓰부르스트(Weisswuerste)·플라이쉬케제(Fleischkaese)·슈니첼(Pork Schnitzel)·자우어크라우트(Sauerkraut) 등 다채로운 독일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댄싱 플로어가 마련되어 신나게 춤을 출 수도 있고 맥주 마시기 대회·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게임과 상품도 마련되어 있으며 보너스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챙길 수 있다.

해마다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뮌헨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흥겨운 음악과 시원한 맥주, 다양한 요리와 함께 이국적이고 색다른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자리로 비즈니스 파트너·커플·친구·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문의:02-2287-8250/7456, 참가비 1인 12만원).

▲'옥토버페스트'는? / 독일 뮌헨에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부터 10월 첫째 일요일까지 16일 동안 열리는 맥주축제다. 브라질의 리우축제(리우카니발)·일본의 삿포로눈축제와 함께 세계 3대축제로 불린다.

옥토버페스트는 '10월의 축제'라는 뜻으로 축제의 기원은 1810년 황태자 루드비히와 작센의 테레사 공주의 결혼식을 축복했던 축하 행사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민속의상을 입은 퍼레이드·기사들의 경마대회를 재현하고 있다.

이 축제는 독일 최대의 행사로서 해마다 500만 명의 사람들이 모인다. 축제기간 동안 소비되는 맥주는 400만 잔 이상, 닭은 65만 마리, 소시지 110만 개가 소비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엄청나다. 축제 장소에는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천막이 여럿 설치되며, 민속의상을 입은 악단이 신나게 연주를 하고 테이블 쪽에서는 서로 건배하며 대 합창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현재 독일에서는 매년 9월이면 뮌헨 시장이 첫 잔을 드는 것을 시작으로 10월 첫 번째 일요일까지 맥주 축제가 성대히 벌어지고 해마다 7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옥토버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뮌헨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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