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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대생 한국서 '열공'
러시아 의대생 한국서 '열공'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8.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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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동병원 4기 연수교육 하바로브스크의대생 참여

강신혁 강동병원장이 JASS 코스를 마친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의대생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러시아 의대생들이 한국에서 연수교육 과정을 밟았다.

부산 강동병원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지역에 위치한 하바로브스크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 JASS 코스'(이하 JASS 코스) 4기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JASS 코스는 지난 3월 강신혁 강동병원장이 몰로치니 하바로브스크 의과대학 총장의 초청으로 의학세미나를 연 것을 계기로 교류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의대 본과 5학년 재학생들의 연수교육 희망에 따라 성사됐다.

강동병원은 2000년부터 관절·내시경·요통·척추질환 등 정형외과 질환에 관해 연수교육을 희망하는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1∼3기 JASS 코스를 개설, 호응을 받았다.

4기 연수교육에 참여한 브야체슬라브 슈프루노브는 "연수기간동안 정형외과분야의 다양한 수술을 접했고, 강동병원만의 독특하고 놀라운 기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동병원은 올해 말까지 러시아 정형외과 전문의 10여명이 연수를 신청,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신혁 원장은 러시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로브스크를 방문, 러시아 의료관광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왈레리 예르몰로브 주부산 러시아연방 총영사 내외를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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