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평화빌딩 본사 5층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병길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성우 전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취임하는 신임 최병길 대표이사는 1989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고, 동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후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신임 최 대표이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정보기획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통합정보위원회 위원장으로서 nU 의료정보종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5년간 주도하며 성공리에 마무리 중이다.
최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의료인으로서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평화이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화IS는 의료기관의 정보화사업(전산 네트워크, 서버통합관리, 시스템통합 및 운영 등)을 목표로 2007년 3월에 설립한 의료IT 전문기업이다.
그간 평화IS는 가톨릭의대 부속 5개 병원(서울성모병원·의정부성모병원·부천성모병원·성빈센트병원·여의도성모병원)의 'nU(neuro-ubiquitous) System'(의료정보종합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통합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평화IS는 이번 최병길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의료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한층 더 확보할 수 있게 돼 기존 사업의 경쟁력 기반 확대와 사업구조의 개선을 통한 기업역량 강화를 이끌어 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