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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카 한국업체 약진

메디카 한국업체 약진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1.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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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최근 개최된 제33회 독일 뒤셀도르프 MEDICA 2001 전시회에서 국산 전자 의료기기 업체 26개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 4일동안의 전시기간을 통해 약 1억2,00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 실적은 당초 진흥회가 목표로 했던 1억달러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서 미국 테러사건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등으로 미국, 일본, 중동 등지의 전시장 전체 방문 바이어들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국내 전자의료기기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진흥회에 따르면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는 78개국에서 총 1만6,000여명으로 유럽지역 6,400여명, 중남미지역 1,000여명, 동남아지역 2,800여명, 기타지역 5,800여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시회 기간 중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특히 3차원 초음파 이미지 출력시스템·의료 영상진단 카메라·엑스레이 등 영상 진단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전기수술기·레이저 치료기·비만치료기·인슐린 펌프 등 치료분야, 멸균기·세척기·전자혈압계·의료영상전송시스템 등의 의료기기에 대해 상세히 문의했다고 진흥회는 밝혔다.

진흥회 관계자는 "환자감시장치, 심전계, 전자혈압계, 수액자동주입기, 태아감시장치 등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 계약에 큰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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