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길버트 외 지음/김우주 옮김/메디안북 펴냄/3만 3000원
데이비드 길버트 박사가 쓴 '열병'에 관한 책 <Sanford Guide to Antimicrobial Therapy>는 의사들의 가운 주머니에서 흔히 발견되는 항생제 요법의 참고서이다. 그럼에도 책 크기가 작아 글씨를 읽기 어렵고 영어 판으로서 불편한 점이 있었다.
2007년에 국내에서 처음 우리말로 번역하여 해독하기 쉬우면서 여전히 갖고 다니기 편리한 판형으로 포켓북 <열병>을 만들게 되었다. 이 책은 매년 최신 감염병 및 항생제 요법 정보를 갱신하므로써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는데, 이번에 발간된 2010년판도 최신 항생제 요법 가이드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병동에서 환자 진료에 여념이 없는 전공의들의 항생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우주 고려의대 교수가 번역했다(☎02-732-4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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