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동진 중사 모친에게 평생무료진료권 전달
강신혁 원장은 "온 국민이 함께 슬퍼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만큼 천안함 모든 유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조국을 지키다 희생된 천안함 장병들을 기억하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종합건강검진권과 평생무료진료권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군 군의관으로 군복무를 한 경험이 있는 강 원장은 고 김동진 중사의 모친이 사하구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뒤 병원 임직원들과 유족들을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진료권을 전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향 여사는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평생무료진료권 전달식에는 이경훈 사하구청장이 참석, 유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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