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3 17:54 (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코리아 2010' 열려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코리아 2010' 열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7.21 16:4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253개사 394부스, 2만여명 참관하는 국제전시회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내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대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전시상담회인 BIO KOREA 2010 컨퍼런스 & 전시회(BIO KOREA 2010 CONFERENCE & EXHIBITION)가 9월 1~3일 서울 코엑스 3층 C·E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무역협회·충청북도·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주최로 열리게 되며, 해외 56개사를 포함한 국내외 253개사가 394부스 규모로 참가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제시 및 해외 바이오 업체와의 정보 공유 등 네트워크를 구축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바이오테크놀러지(BT)의 기반이 되는 시스템생명공학 분야에 있어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 우수한 정보기술(IT) 인프라까지 있어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생명·바이오 분야와 녹색관련 인증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인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도 국내기업들의 수준 높은 바이오 제품이 눈에 띈다.

이번 전시회에는 바이오 장기·세포치료·바이오 신약을 포함하는 '레드바이오(Red Bio)', 유전자변형식품(GMO)·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그린바이오(Green Bio)'뿐만 아니라, 바이오 관련 특허·금융·컨설팅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 대표적 제약회사인 종근당·한미약품에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고, 바이오기업의 선두주자인 '셀트리온'과 바이오 물류에 강점이 있는 'TNT코리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신기술 정보 및 최첨단 바이오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 동안 백신·임상·재생의학·천연물신약·바이오융합·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로 17개 트랙, 50개 세션이 열리며, 세계적인 석학·전문가 및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CEO를 포함한 170여명의 국내외 연사를 비롯해 관련분야 관계자 4500여명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의견 교환할 수 있는 컨퍼런스도 열린다.

특히, 이번 BIO KOREA 2010 기조연설에는 세포 내 소기관인 단백질의 합성 및 유전자 전달에 관여하는 리보솜의 3차원 구조 및 기능을 밝혀냄으로써 이스라엘 여성 최초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아다 요나스(Ada E. Yonath) 교수와 개도국 백신 평가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존 클레멘스(John D. Clemens)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그리고 신경세포 퇴화와 알츠하이머병의 전문가인 피터 조지 히스롭(Peter St George-Hyslop, FRS) 교수가 기조연사로 초청돼 글로벌 바이오 산업 동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투자유치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선상 파트너링과 환영만찬, 국제백신연구소 후원행사, 부트캠프가 부대행사로 열리게 된다.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내의 기업설명회와 파트너링은 BIO KOREA 2010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