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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브렉스' 부작용 적다
`쎄레브렉스' 부작용 적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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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규모로 실시된 골관절 임상인 `쎄레브렉스의 효능 및 안전성 연속연구'의 결과가 제65차 미국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11월15일·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관절염 신약 COX-2 저해제인 `쎄레브렉스'(셀레콕시브)가 기존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s)인 나프록센 및 디클로페낙과 비교시 골관절염의 증상·증후 완화의 효과는 동일하면서 중증 상부위장관 부작용의 발생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쎄레브렉스를 복용할 경우 NSAIDs를 복용한 환자에 비해 상부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한 입원율 및 내원율을 각각 50% 및 4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비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쎄레브렉스를 공동판촉하는 한국화이자제약과 파마시아코리아는 15일 미국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를, 한양의대 배상철 교수(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의 설명으로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학회의 연제발표 장면을 국내에 전달했다.

이번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미국 스탠퍼드의대 거커팔 싱 교수(류마티스내과)는 “이번 연구결과로 쎄레브렉스가 기존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에 비해 효능 및 위장관 안전성이 세계적으로 재확인됐다”고 밝혔으며, 배 교수는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많은 위장관 장애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위장관 부작용을 줄인 쎄레브렉스가 국내 관절염 환자들에게도 유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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