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및 응급의료관련 공무원, 의료진 등 50여명 참여
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은 차세대 국가보건관리의 핵심수단으로서 응급의료정책을 이해하고 추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응급의료최고위정책과정(Advanced Program for emergency medical policies)'을 개설, 7일부터 운영한다.
강의는 7일 대한응급의학회 서길준 이사장의 '우리나라 외상체계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시작으로, 응급의료 정책 및 형평성 진단, 서비스체계 등과 관련해 총 5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
이번 과정에는 보건복지부 및 응급의료관련 공무원, 의료진 등 총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강사로는 조준필 경기도립의료원 원장과 최영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이신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산업본부장,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등이 나선다.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공공의료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아직 응급의료 시설이 부족하고 관련 법규가 미비해 응급환자가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이번 강좌는 응급의료 관련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