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장비가 방광내압·요내압·근전도·요류 측정 등 요류동태 검사를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이 기기는 방광내압 측정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압력계·요도관·직장도관 등 세 부분으로 구성돼 방광의 압력과 용적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재활의학과는 7개월간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요류태동기기와 비교분석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기기를 사용할 경우 척수손상·뇌졸중 등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저렴한 검사비용으로 배뇨장애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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