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 교수)은 최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이하 KONOS) 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 우수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우수관리기관 선정은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HOPO) 가운데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홍보활동 및 잠재뇌사자의 발생, 효율적인 뇌사장기기증자 관리를 통한 성공적인 장기이식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현행 장기이식관한법률에 따르면 HOPO만이 뇌사장기기증자를 관리해 이식 및 적출을 할 수 있다. 현재 전국 28개 병원이 HOPO로 지정돼 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해 개원 후 1년 동안 27명의 뇌사장기기증자를 관리, 121개의 장기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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