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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효율성에 아웃소싱 절대적
신약개발 효율성에 아웃소싱 절대적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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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기업들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임상시험 등의 아웃소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개발후 세계적인 신약이 되기 위해서는 유럽에 등록을 추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아펙스코리아 후원으로 열린 `국제적 신약개발의 전략수립 및 조명-인허가 및 사업개발 전망' 심포지엄(7일·서울 올림픽파크텔)에 참석한 프란시스코 해리슨 박사(독일 Harrison Research Group 대표이사)와 알버트 리우 박사(㈜아펙스코리아 대표이사)에 따르면 “새로운 신약개발은 약 7∼10년의 시간과 약 5억달러의 비용이 필요한 만큼 독자적인 개발보다는 임상시험개발전문회사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특히 해리슨 박사는 “아펙스코리아를 통해 제약사들이 세계적인 신약으로의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고 전략적으로도 유럽을 통한 신약개발은 세계시장의 데이터수준 및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로써 개발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은 단일지역으로 모든 의약품 개발이 EMEA(European Medicines Evaluation Agency)에서 통합운영되고 있으며, 15개 유럽의 선진국들이 이를 통해 각국의 보건행정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설립된 ㈜아펙스코리아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회사로, 신약개발 관련 전문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계열의 임상시험 수탁대행기관이다. 현재 국내외 제약회사 및 연구기관의 국제적 임상시험을 비롯 국내 3상·4상 임상시험, PMS의 자료관리 및 보고서 작성, 가교 시험자료 등을 검토·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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